도쿄 디즈니 리조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서로 다른 테마파크, 도쿄 디즈니랜드와 도쿄 디즈니 씨를 운영하고 있어, 두 파크를 다 방문할 수 없는 여행자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겨주곤 합니다.
클래식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디즈니랜드가, 다른데선 경험해보지 못한 신비로운 바다의 전설과 이국적인 풍경을 느껴보고 싶다면 디즈니씨가 알맞겠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두 파크 각자의 특징부터 오직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먹거리, 그리고 지갑을 위협하는 기념품 리스트까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어떤게 취향인가요? 동화 속 세상 vs 이국적인 항구 도시
출처: 세오의 일본살이 유튜브
도쿄 디즈니 씨, 그리고 도쿄 디즈니 랜드는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클래식의 정석 도쿄 디즈니랜드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뉴스
도쿄 디즈니 랜드 특징 중 하나,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꿈과 마법’의 정석을 보여주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파크의 상징인 신데렐라 성을 중심으로 미키 마우스와 친구들이 사는 아기자기한 서부 개척 시대와 미래 지향적인 테마가 펼쳐져 있습니다.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포근함과 설렘을 느낄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유일의, 도쿄 디즈니 씨

출처: 헤럴드경제 뉴스
전 세계 디즈니 리조트 중 유일하게 바다를 테마로 한 디즈니 씨는 도쿄에만 존재합니다.
이국적이고 웅장한 분위기를 풍기는 디즈니씨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옮겨 놓은 듯한 운하와 거대한 화산, 중세 아라비아 항구 등 7개의 테마 포트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해가 지면 조명이 켜진 하버의 야경이 무척 로맨틱하여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주목받고 있기도 한데요. 디즈니랜드보다 풍경이 고급스러워 ‘어른들을 위한 디즈니’로 통하기도 합니다.
두 디즈니의 어트랙션들, 어떻게 다를까?
출처: 럭키커플트립 Lucky Couple Trip 및 럭키커플의 여행준비 유튜브
두 파크는 어트랙션의 성격에서도 극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우선 디즈니랜드의 특징은, 모든 어트랙션이 ‘스토리텔링’ 위주입니다.
미녀와 야수: 마법의 이야기 ‘처럼,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들어간 듯한 부드러운 움직임과 감동적인 연출이 주를 이룹니다.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지 못하는 아이들이나 어르신들도 즐길 수 있는 ‘베이맥스의 해피 라이드’, ‘푸의 허니 헌트’ 등 아기자기하고 시각적인 즐거움 큰 어트랙션들이 주로 위치해 있습니다.
디즈니 씨에는 스릴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역동적인 어트랙션들이 있습니다.
90도 각도로 수직 낙하하며 공포를 선사하는 ‘타워 오브 테러’나 화산 속을 질주하는 ‘센터 오브 디 어스’는 랜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스릴을 선보입니다.
또, ‘인디아나 존스 어드벤처’처럼 거친 모험을 테마로 한 라이드가 많아 활동적인 성인들에게 큰 만족감을 줍니다.
절대 놓칠 수 없는 파크별 먹거리
출처: 럭키커플트립 Lucky Couple Trip 유튜브
도쿄 디즈니랜드 먹거리 중에서도 놓치면 안될 몇몇 간식들이 있습니다. 미키 마우스 모양의 거대한 와플을 들고 사진을 찍고, 앨리스의 퀸 오브 하트 뱅킷 홀에서는 동화 속 연회에 초대받은 듯한 식사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디즈니 랜드 내에는 특히나 ‘미키’ 모양을 한 간식이 즐비해 어느 곳에서나 쉽게 찾아보고, 예쁜 사진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칠면조 다리를 좋아하는데요. 놀이기구 등을 기다리며 칠면조 다리와 시원한 탄산음료를 마시면 긴 대기시간동안 뿌듯한 포만감을 주곤 합니다.
디즈니씨 먹거리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주류를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디즈니씨는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시원한 생맥주나 화려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데요.
하버 근처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와인 한 잔은 디즈니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어른들의 낭만적인 여유입니다.
도쿄 디즈니랜드 기념품 리스트
두 파크는 기념품에서도 귀여운, 약간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요. 두 파크의 기념품을 나눠서 추천해보겠습니다.
디즈니랜드 기념품
출처: 실언니 유튜브
디즈니랜드의 기념품들은 미키와 친구들, 칩앤데일, 그리고 곰돌이 푸 등 클래식하고 대중적인 캐릭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또 신데렐라 성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화려한 캐릭터 머리띠와 공주풍의 액세서리들이 가득해, 쥬얼리를 사랑하는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앨리스나 피터팬 등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테마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 아이들 선물이나 인테리어용 굿즈를 고르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디즈니 씨 기념품

출처: 일요서울 뉴스
디즈니 씨 기념품은, 이것만을 위해 디즈니 씨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더피와 친구들’인데요. 한국인들에겐 약간 낯설기도한 귀여운 친구들입니다.
전 세계 디즈니 파크 중에서도 도쿄 디즈니씨에서 시작된 이 캐릭터들은 곰 인형 더피를 비롯해 셰리메이, 젤라토니, 리나벨 등의 등장인물이 있으며, 현재는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들보들한 인형과 가방, 시즌 한정 코스튬은 오직 디즈니씨 내부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희소성 또한 높습니다.
디즈니랜드에서 클래식한 추억을 산다면, 디즈니씨에서는 이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크별 공연과 퍼레이드 차이 총정리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 공연은 화려한 ‘지상 행진 vs 신비로운 해상 쇼’ 라고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랜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퍼레이드’입니다.
낮에는 화려한 꽃차와 캐릭터들이 길을 따라 행진하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는 ‘디즈니 하모니 인 컬러’가 펼쳐지고, 밤이 되면 수만 개의 전구로 장식된 ‘일렉트리컬 퍼레이드 드림 라이츠’가 하루의 마무리를 장식합니다.
디즈니 씨는 광활한 중앙 호수를 무대로 삼아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해상 쇼’를 선보입니다.
특히 야간 공연인 ‘빌리브! 씨 오브 드림스’는 하버 전체를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하루의 마무리가 되는 시간에 펼쳐지는 공연엔, 디즈니랜드 등에는 등장하지 않는 인어공주 에리얼 등의 캐릭터를 찾아보는 것도 큰 즐거움 요소 중 하나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의 서로 다른 매력을 상세히 비교해 보았습니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디즈니랜드로,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모험과 낭만적인 야경,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디즈니씨로 향할 것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어느 곳을 선택하든 소중한 하루의 휴가에 행복한 200퍼센트 만족감을 가져다 줄 것은 변함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열심히 적어둔 저의 가이드가 취향에 꼭 맞는 파크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럼, 도쿄 디즈니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응원합니다.



